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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편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변희재 대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일베편에서, 저에게 출연 요청을 했는데 제가 거절했다고 방송했나 보다. 나는 1월부터 방송출연을 100% 중단한 상태다. 그리고 그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의 거짓조작 전과 탓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변희재 ‘그것이 알고 싶다’ 일간베스트 편 출연 거절, 전혀 궁금하지 않다”라고 반응했다.

3일 ‘그것이 알고싶다’는 ‘일베와 행게이-어디에도 있고 아무데도 없다’ 편으로 방송됐다. 일베 저장소 이용자들과의 심층 인터뷰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일베의 각종 사건 사고 이면의 의미를 살펴보고, 일베 정치게시판과 비정치 영역 게시판의 글을 분석해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봤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베 비판 기사를 쓴 한 기자가 일베 회원들에 의해 신상이 공개되는 등 피해를 입은 사례를 공개했다. 지난 2011년 탄생한 일베는 현재 수십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시 접속자 수가 약 2만 명이 넘는 대표적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다. 일베는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때부터 극우 성향의 사이트로 주목을 받았고 후에는 다양한 사건, 사고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전문가들은 일베 사이트에 작동하는 주요 문제적 코드를 극우성향의 정치색, 소수자에 대한 혐오, 막장 문화 등으로 압축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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