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델 장량이 ‘닥터이방인’에 출연한다

첫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닥터 이방인’에 중국 모델 장량이 특별출연 한다.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등을 통해 중국에까지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진혁 PD와 그를 존경한다고 밝혀왔던 중국의 대표 모델 장량의 만남을 알게 된 제작사 아우라 미디어가 그의 출연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측은 “중국 모델 장량이 방한 당시 평소 존경하는 진혁 PD를 만났고, 이 인연으로 ‘닥터 이방인’ 특별출연이 성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장량은 중국을 대표하는 톱 모델 겸 배우로 현재 중국판 ‘아빠 어디가-시즌 1’을 통해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닥터 이방인’에서 한재준(박해진)의 비밀의 키를 지닌 하버드대 출신의 변호사로 분해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한국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장량의 ‘닥터 이방인’ 특별출연 소식은 이미 중국언론에 일제히 보도돼 중국 대륙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닥터 이방인’은 장량의 출연 소식과 함께 이미 입 소문을 통해 ‘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이어 중국 내 한국 드라마 열풍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전언.

평소 진혁 PD의 열혈 팬임을 공공연히 밝혀온 장량은 그 동안 특별한 우정을 쌓아 온 박해진의 주선으로 지난 4월 초 방한 당시 진혁 PD와 만났다. 이에 ‘닥터 이방인’의 제작사 아우라 미디어는 장량의 특별 출연을 적극 추진해 이를 성사시켜 한국과 중국을 잇는 새로운 한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의 발 빠른 움직임은 중국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박해진의 주선과 중국 톱 모델 장량, 그리고 국내외로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진혁 PD가 함께 공동작업을 한다는 ‘새로운 시도’로 여겨지며 중국 내 ‘한류’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의 고대화 대표 프로듀서는 “진혁 PD의 팬임을 밝혔던 장량이 ‘닥터 이방인’에 특별 출연을 하게 됐고, 그의 출연 소식과 함께 ‘닥터 이방인’에 대한 중국 내 관심도 높아졌다고 전해 들었다”면서 “‘닥터 이방인’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에 감사 드리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장량은 ‘닥터 이방인’ 촬영을 위해 다시 한국을 방문, 자신의 촬영분량을 소화하며 오는 29일 제작발표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수술 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장량 작업실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와우, 비투비의 봄날 5월 구매 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