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캡쳐
가수 이승기가 SBS 토크 프로그램 ‘강심장’을 혼자 진행하던 시절 심적 부담감이 심했던 사실을 털어놨다.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는 가수 이선희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펼쳐졌다. 이날 이승기는 이선희와 함께 출연해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승기는 MC들의 도전에 대해 묻자 “예능을 할 때 KBS2 ‘1박2일’이 잘 되는 바람에 이후 뭔가 할 때 기대감이 커서 부담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승기는 “너무 어린 나이에 메인 MC를 했다”며 “개인적으로 SBS ‘강심장’에서 호동이 형 없이 진행할 때 하루에도 몇 번이나 도망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런 생각을 했던 이유로 이승기는 “20명이 넘는 게스트를 데리고 혼자 이끌어가야 하는데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하다 보니 굉장히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2년 간 예능을 쉬며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하며 “예능을 활발하게 할 때는 내가 말하는 센스있는 감각이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자만이었다. 쉬다 보니까 그게 아니더라”라고 전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SBS ‘힐링캠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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