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왼쪽)과 효연
티파니(왼쪽)과 효연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4월 4일 소녀시대가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다.

# 연애적령기 소녀시대! 지금은 연애시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효연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4일 오전 한 매체는 티파니와 2PM 닉쿤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적을 가진 두 사람은 국내에서 활동하며 친구로 지내다 현재 4개월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같은 매체는 효연이 최근 발생한 폭행 해프닝 사건 속 지인이 남자친구라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효연의 남자친구는 유명 도서 ‘칠전팔기 내인생’의 저자 김준형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들 모임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와 전화 통화에서 “티파니와 닉쿤이 오랜 친구 사이로 지내다 최근 가까워진 것이 맞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효연의 열애설에는 “상대방과 이미 헤어진 사이”라고 일축했다.

소녀시대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포털사이트는 소녀시대 관련 검색어로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효연의 열애설 상대로 지목된 김준형 씨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그는 유명 도서 ‘칠전팔기 내인생’의 저자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어 소녀시대 열애설을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TEN COMMENTS, 2014년은 소녀시대 연애 선포의 해인가요? 나만 빼고 연애하는 이 기분은 뭘까요?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B1A4 진영, 떨려 네 눈, 네 코, 네 입술 4월 구매 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