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최진혁과 송지효가 서로를 위로했다.
3월 2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17회에서 오진희(송지효)는 전 시아버지 오태석(강신일) 장례식장에 조문을 위해 찾았다.
오진희는 수척해진 오창민(최진혁)과 넋이 나간 시어머니 윤성숙(박준금)을 보고 차마 발길을 돌리지 못했다. 결국 오진희는 장례식장에서 마치 며느리처럼 일을 돕기 시작했고, 그런 오진희를 발견한 윤성숙은 “이러지 마라. 네가 왜 이러고 있니. 이러면 너나 나나 다 힘들다”고 말했다.
그런 윤성숙에게 오진희는 “아버님께 해드릴 것은 이것밖에 없어서요”라며 펑펑 눈물을 쏟았다. 박준금 역시 눈물을 흘리며 어려운 상황에 함께 있어준 전 며느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울고 있는 오진희를 발견한 오창민은 오진희를 밖으로 끌고 나온 후 집으로 돌려보내려 했다. “우리 지금 잘 견뎌야 한다. 너나 나나 많이 힘들 때니까. 나도 지금 너한테 무엇이라고 위로를 해줘야 할지. 그러니까 여기 있지 마. 돌아 가라”고 했다. 오진희가 계속 도우려 하자 “오고 싶으면 손님으로 와라”고 설득하며 오진희를 오히려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응급남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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