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이 뭉친다.
19일 제작사 미인픽쳐스에 따르면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은 최근 영화 ‘살인의뢰’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평범한 남자의 분노가 빚어내는 복수를 그린 영화. 김상경은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고 괴로워하는 형사 태수 역을 맡아 여동생을 잃은 애절함을선보일 예정이다.
‘용의자’, ‘응답하라 1994’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성균은 연쇄살인범에게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한 없이 무너지는 남자 승현을 연기한다.
‘신세계’에서 연기력을 과시하며 “살려는 드릴게”란 유행어까지 탄생시킨 박성웅은 지독한 연쇄살인마 강천을 맡았다. 강천은 희대의 살인마로, 박성웅의 악역 본능이 다시 한 번 발휘될 전망이다.
여기에 윤승아가 홍일점으로 합류해 부드러움을 더한다. 최근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3’에서 애교 넘치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 받고 윤승아는 연쇄살인마에게 희생당한 수경 역을 맡아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살인의뢰’는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상반기 크랭크인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미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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