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비에이피)의 투어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B.A.P가 단독 콘서트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컨티넨트 투어(B.A.P LIVE ON EARTH CONTINENT TOUR)’로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의 4개 대륙 총 20회 공연, 세계 10만 여 관객을 동원을 예상하고 있다.
B.A.P는 지난 8일과 9일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친 콘서트를 시작으로 세계를 향한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돌입했다. 이미 지난해 미국 4개 도시에서 첫 미국 공연을 전회 매진을 기록했던 B.A.P는 이번 투어에서 규모를 키워 뉴욕과 달라스, 시카고, LA 등 4개 도시를 아우르는 일정을 발표했다.
B.A.P는 4월 27일 영국 런던, 30일 프랑스 파리, 그리고 5월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의 공연을 펼친다. 이들이 유럽에 첫 발자취를 남기게 될 각 공연장은 3개국 평균 6,500석 규모로 총 2만 명의 유럽 K-Pop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B.A.P가 공연을 펼칠 런던의 ‘오투 브릭스턴 아카데미(O2 Brixton Academy)’는 AC/DC, 그린데이와 마돈나, 파리의 ‘르 제니스 아레나(Le Zenith Arena)’는 SM타운과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리한나, 앨리샤 키스 등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던 곳이다.
특히 독일은 비에이피가 현지 K-Pop 차트에서 데뷔와 함께 25개월째 톱10을 장악하고 있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독일에서는 7,500석 규모의 ‘미츠비시 일렉트릭 홀(Mitsubishi Electric Hall)’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 공연장은 핑크 플로이드부터 밥 말리, 딥 퍼플, 산타나, 릴 웨인, 핏불, 제이슨 므라즈, 리오나 루이스까지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거쳐간 공연장이다.
B.A.P의 유럽 공연은 국내 아티스트의 유럽 공연 중 최대 규모이자 최초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에 빅뱅을 비롯해 SM타운 등이 유럽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바 있으나, 3개국에 걸쳐 2만석 규모의 유럽 단독 투어를 펼치는 것은 B.A.P가 처음이다.
이미 지난해 연말 유럽 15만이 참여했던 ‘소 러브드 어워즈(So-Loved Awards)’와 독일의 ‘리마커블 어워즈(Remarkable Awards)’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노래’를 비롯, 각각 3관왕과 4관왕을 달성하는 등 유럽 내에서의 강세를 보여온 B.A.P이기에 유럽에서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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