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우아한 거짓말
영화 ‘우아한 거짓말’이 1위 자리를 지켰다. ’300:제국의 부활’, ‘몬스터’ 그리고 ‘논스톱’까지 순위 변함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흥미롭게도 1~4위 모두 16일 일요일에 비해 70% 관객 감소를 경험했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우아한 거짓말’은 17일 하루 동안 526개(상영횟수 2,507회) 상영관에서 5만 2,826명(누적 57만 541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21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김희애는 크게 웃을 수 있을 전망이다. 더욱이 17일 첫 방송된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JTBC ‘밀회’ 역시 2.574%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1위에 해당한다. 안방과 스크린, 모두 김희애 강세다. ‘우아한 거지말’과 ‘밀회’에서 각기 다른 유아인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또 이한 감독과 김려령 작가의 두 번째 의기투합, 그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300:제국의 부활’은 444개(2,324회) 상영관에서 3만 3,508명(누적 136만 2,432명)으로 2위를 유지했고, 이민기 김고은 주연의 ‘몬스터’는 481개(2,207회) 상영관에서 2만 5,494명(누적 38만 2,990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암 니슨 주연의 ‘논스톱’에는 346개(1,580회) 상영관에서 2만 1,631명(누적 184만 6,601명)이 다녀갔다. ‘논스톱’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영횟수가 아쉽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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