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황후’ 방송캡쳐
지창욱이 전쟁의 막을 올렸다.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7회에서는 타환(지창욱)이 신하들 앞에서 연철(전국환)을 처단하겠다 선언했다.
타환은 계획했던 결전의 날이 되자 호위환관들 앞에서 “검을 달라. 이 검으로 나 또한 죽기를 각오하고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내가 황명을 내릴 것이다. 너희들의 죽음으로 나를 슬프게 하는 불충을 저지르지 말거라”며 “모두 살아서 연철을 죽이고 이 영광을 함께 누려야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군사들의 사기를 높였다.
타환의 말에 골타(조재윤)와 환관무사들은 “목숨을 걸고 폐하를 지키겠나이다”라며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이 올랐음을 알렸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MBC ‘기황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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