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드제너러스 트위터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자로 나선 엘렌 드제너러스가 행사 도중 셀카 촬영을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화려하게 펼쳐진 가운데, 엘렌 드제너러스는 시상식 도중 배우들에게 셀카를 찍자고 깜짝 제안을 했다.

엘렌 드제너러스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서 리트윗이 몇 번이나 되는지 한 번 보자”며 메릴 스트립에게 사진을 제안했다. 그러자 주위 객석에 앉아 있던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줄리아 로버츠, 브래들리 쿠퍼, 루피타 뇽, 제니퍼 로렌스, 케빈 스페이시 등이 몰려와 함께 인증샷 찍기를 연출해 웃음을 안겼다.

인증샷을 찍은 직후 엘렌 드제너러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카메라 셔터를 누른 브래들리 쿠퍼를 겨냥, “브래들리 쿠퍼의 팔이 조금만 더 길었다면 완벽한 사진이 됐을 것(If only Bradley’s arm was longer. Best photo ever)”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엘렌 드제너러스는 지난 200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스티븐 스필버그를 상대로 셀카 찍기에 도전한 바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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