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

최진혁, 송지효의 두 번째 사랑이 시작됐다. 2월 28일 방송된 tvN ‘응급남녀’ 10화에서는 송지효와 최진혁이 두 번째 사랑을 예고하며 설렘 가득 로맨스를 그려냈다. 그리고 이필모까지 삼각 로맨스도 본격화됐다. 대중의 반응도 뜨겁다.

‘응급남녀’ 10화는 케이블, 위성, IPTV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3.4%, 최고 4.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 수도권 기준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는 평균 3.8%, 최고 4.8%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오창민(최진혁)은 오진희(송지효)를 향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진희의 조카 국이가 퇴원하게 되자 창민은 주의사항을 메모지와 함께 혹시 모를 감염을 위해 가족들을 위한 약까지 알뜰히 챙겼다. 그러나 국천수(이필모) 역시 진희에게 가족들의 약을 챙겨 전해줬다. 천수에게 한발 늦은 창민이 준비한 약과 메모지는 쓰레기통으로 버려졌지만, 진희는 창민이 준비했던 약봉지를 발견하고 창민의 마음을 읽게 됐다.

진희를 향한 마음과 달리 창민은 퇴근하는 길에 진희를 차에 태우고 가던 중 진희를 다치게 했다. 미안함과 속상한 마음 그리고 천수의 전화때문에 사고가 났다는 사실에 창민은 화가 났고, 천수 역시 진희가 창민 차에서 다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창민이 밉기만 하다.

천수 역시 진희를 향한 마음이 더 커져갔다. 창민이 진희에게 8자 붕대를 감아주며 웃음을 주고 받는 다정한 보니 천수의 마음에도 불길이 솟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창민과 천수는 결국 신경전 끝에, 둘의 마음에 똑같이 오진희에게 향해 있음을 알게 됐다.

특히 행복했던 과거를 그리워하던 창민은 과거 진희와의 첫 키스 순간을 떠올리다 잠든 진희에게 도둑키스를 하고 만다. 창민은 “진희야 나 어떡하지? 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라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했다. 진희 역시 창민과의 옛 시절을 꿈으로 꾸며 추억을 떠올렸다. 천수를 향한 마음을 키우면서도 진희의 기억 깊숙한 곳에 있는 창민과의 기억들이 불쑥불쑥 떠올라 진희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진희와 창민, 천수의 로맨스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응급남녀’ 11화는 1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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