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가 앨범 ‘이츠 오케이, 디어(It’s Okay, Dear)’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팝 음반’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8일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선우정아는 ‘이츠 오케이 디어’로 ‘최우수 팝 음반’을 수상했다. 선우정아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놀랍고 떨린다. 작년에 새 앨범을 내고 큰 관심을 받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혼자 작업했으면 이런 결과물을 내지 못했을 것이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히스테리를 받아준 남편, 그리고 앨범 초석 잡을 때 모니터 해준 YG엔터테인먼트 테디 오빠. 엔지니어 신성권 오빠. 양현석 대표님께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우수 팝 부문 시상은 버스커버스커의 김형태가 해 눈길을 끌었다.
200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한국대중음악상은 ‘한국의 그래미상’을 표방하는 한국 최초의 ‘음반’ 중심 시상식이다.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 이 상의 목적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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