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서장훈
MBC ‘사남일녀’의 서장훈이 인지도 굴욕을 딛고 방문판매계의 완판남에 도전한다.오는 7일 밤 방송되는 MBC ‘사남일녀’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사남일녀’가 전통시장을 찾아 각자의 방식으로 물메기를 파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그 중 셋째 서장훈이 방문 판매왕으로 등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물메기 판매 전부터 서장훈은 “축구 선수예요?”라는 질문을 듣는 등 인지도 굴욕을 당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을 소 닭 보듯 지나치는 손님들에게 “어르신, 굴 좀 사세요”, “굴 좀 들여가세요! 싸게 드릴게요”라며 큰소리로 외쳤지만, 멈추는 사람조차 없어 현장은 소리 없는 웃음만이 가득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이에 굴하지 않고 찾아가는 서비스로 판로를 모색하는 기발함을 보였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서장훈은 자기 자신에게 만족한 듯 “나 완판남이야”라고 자화자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빠트렸다고 전해져, 과연 그가 어떤 신화를 이뤄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BC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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