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치 큐
My Name is 큐, 본명은 양홍규다. 물 깊을 홍(泓)에 별 규(奎)를 쓴다. 물 깊은 곳에 빛나는 별. 나는 태어날 때부터 가물치가 되려던 운명인 것이다. 큐라는 예명은 홍규의 ‘규’를 살려 만들었다. 처음에는 ‘KIU’라고 썼는데 사람들이 Q라고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같은 소속사 크레용팝 선배님들은 항상 저희를 볼 때마다 격려를 해주신다. ‘밥 먹었냐’ ‘잠은 많이 자냐’ 등 일상생활에 대한 말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고 따뜻한 말이어서 좋다. 존경심도 생긴다.
검은 피부랑 작은 키가 단점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데 팬들이 그게 매력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했다. 검은 피부, 작은 키 그리고 눈이 매력이라고 하시더라.
내가 생각한 매력은 언어 구사 능력이다. 언어의 마술사? (웃음) 나랑 말하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기도 하고, 예의가 바르다
어렸을 때 축구를 했다. 너무 열심히 해서 키가 안 컸나… 합기도, 킥복싱 등 여러 운동을 많이 해서 운동에는 자신이 있다. ‘아이돌스타 풋살 경기대회’에 나가 꼭 우승도 하고 싶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 들으면 ‘맞아 맞아’라며 고개를 끄덕이는 노래. 휘성 선배님 노래를 다 좋아한다. 요즘에는 범키 선배님의 곡도 좋다. 선율이 아름답다.
휘성 선배님은 내가 노래를 시작한 계기를 만들어 주신 분이며 롤모델이다. 휘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휘성 선배님이 노래를 하면서 어떤 감정을 전달하려는 것을 다 잡아낸다. 휘성 선배님은 슬픈 마음을 가지고 노래하면 지금 저 사람이 슬프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노래하신다. 더 연습을 해서 그런 가수가 되고 싶고, 그래서 가수가 됐다.
가물치 보너스
My Name is 보너스, 대표님이 지어주신 예명이다. 본명은 정영균, 영화로울 영(榮), 고를 균(均)을 쓴다.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장기자랑이 있으면 꼭 앞에 나가서 춤을 췄다. 그러다 고등학교 때 빅뱅 선배님의 콘서트를 보러 갔다가 ‘와 바로 저것이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사실 데뷔곡으로 크레용팝 선배님의 ‘빠빠빠’, ‘빙빙’처럼 쉽고 재미있는 것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멋있게 나와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웃음)
빅뱅의 태양 선배님을 가장 좋아한다. 댄서로도 활동했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힙합 장르다. 춤도 음악도 모두 멋있다.
내 매력은 다혈질이다. 여러 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귀엽고 애교도 많고, 눈웃음도 잘 쳐서 은근히 여우라는 소리도 듣는다. 그런데 화가 나거나 이게 아니다 싶을 때는 성격을 뚜렷하게 표출하는 두 얼굴의 사나이다. (큐 : 사실 눈웃음 빼면 없다.)
로키가 나를 처음 봤을 때 내가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서 정말 멋있는 남자인 줄 알았다고. 그런데 선글라스를 벗자 너무 귀여운 눈이 나와서 놀라버렸다고 한다.
얼른 성공해서 크롬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새로 짓고 싶다!
가물치 로키
My Name is 로키, 원래 예명이 케이블로 될 뻔했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로키라고 지은 이유는 영화 ‘토르’의 매력적인 악역인 로키처럼 자유분방함도 있고, 여성을 사랑하는 마음도 있는 신의 이름을 따왔다. 팀 내에서도 악역이냐고? 아… 본명은 김무빈이다.연기를 전공해 가수보다 배우가 꿈이었다. 그래서 춤은 다른 사람보다 부족했다. 오디션에서 어설프게 헤드뱅잉을 했는데 소속사에서 내 자신감을 높이 샀다. 사실 자신감이 없으면 아무 것도 없다.
가수가 된 계기는 비 선배님이다. 원래 컴퓨터로 그냥 동영상을 보는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 비 선배님의 콘서트 영상을 봤다. 콘서트 영상에서 함성 소리를 듣고 전율이 느껴지더라. 그 순간, 가수가 정말 되고 싶었다.
비 선배님처럼 무대장악력도 뛰어나고, 눈빛과 카리스마가 멋있고 싶다. 그런데 최근에 음악방송에서 동방신기 선배님들 실제로 만나니 말하시는 것이나 후배에게 격려해 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서 롤모델을 추가했다.
내 매력? 아직 못 찾았다. 하지만 아토가 말하길 뚜렷하고 잘생긴 비주얼이라고. 하하. 또렷하고 예쁜 코도 자연산이다. (큐 : 사실은 나쁜 남자, 진짜 나쁜 남자, 나쁜 사람)
가물치 지로우
My Name is 지로우(G.Low), 본명은 김재오다. 영어 단어 ‘글로우(glow)’에서 딴 예명인데 ‘빛나다’라는 좋은 의미를 담으면서도 본명인 재오와 비슷하게 들리려고 만들었다.‘뭣 모르고’ 뮤직비디오에서 기절을 하는 장면이 있다. 기절을 열심히 하다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다. (아토 : 혼신의 연기였다. 동공이 풀리는 것을 봤다.) 그러나 통편집 됐다.
일상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부르고 싶다. 무조건 사랑에 관련된 노래가 아니라 힙합처럼 일상적이면서 공감가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 힙합을 제일 좋아하는데 그렇게 싫어하는 장르는 없다. 다 해보고 싶다.
내 매력은 두상이다. 빡빡 깎은 머리와 쫙 찢어진 눈…(로키 : 카메라로 보면 정말 예쁘 눈이다. 큐 : 백옥 같은 피부, 아기 피부) 흐흐. 그리고 아기 뱃살, 귀여운 뱃살.
어렸을 때부터 음악 듣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 잘 때도 듣고, 안 들으면 불안할 정도였다. 주위에서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야 된다고 하기에 가수를 선택했다. 다른 것은 아무리 하려고 해도 집중도 되지 않았다. 음악은 들으면 재미있고 장난으로 가사 쓰는 것도 재미있어서 이것을 직업으로 하면 행복할 것 같아서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지드래곤 선배님이 우상이다. 음악적으로 자기만의 스타일과 개성이 살아 있고, 그것이 제일 부럽다. 딱 ‘지드래곤’이라고 떠올리면 그만의 무언가가 함께 떠올려지는 것이 최고의 모습이다. 개성 있는 나만의 스타일이 가진 래퍼가 되고 싶다.
가물치 아토
My Name is 아토, 순우리말로 선물이라는 뜻이다. 본명은 박성현. 팀 이름 자체가 순우리말이라서 예명도 우리말로 짓고 싶었다. 미리내 같은 순순하고 예쁜 느낌을 찾다보니까 예쁜 말들이 많더라.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골랐다.어렸을 때부터 춤을 추면서 자랐다. 자연스럽게 춤을 추다보니 공연이라든지 무대에 설 기회가 많았는데 나는 무대에 설 때마다 즐겁다. 춤추고 노는 그 순간의 희열이 있다. 진짜로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이 희열을 생각하다가 대학까지 연결이 되서 연예인이 됐다.
내 자랑을 하자면 나는 천사 같은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딱 봐도 여자들이 귀엽게 볼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할까.
가요계에 잘 없는 예쁜 덧니도 있다. 표준어와 경상도 사투리를 모두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경상남도 창원 출신이다! 지로우 말로는 여자보다 예쁘고 여리여리한 다리를 가지고 있고, 큐 형은 내 엉덩이가 예쁘다며 가끔 만진다.
크레용팝 ‘빠빠빠’, 싸이 ‘강남스타일’ 같이 중독성이 강한 음악을 하고 싶다. ‘뭣 모르고’도 귀에 계속 맴도는 후크송이라 정말 마음에 든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스타일을 하고 싶다. 싸이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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