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쿨 멤버 유리

혼성 그룹 쿨의 멤버 유리가 오는 2월 결혼한다.

유리의 소속사 측은 13일 “유리가 2월 22일 6세 연하의 골프선수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장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상대가 일반인이기 때문에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것 같다. 상견례 도중 좋은 날짜가 정해져서 결혼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리의 예비 신랑은 6세 연하로 미국에서 골프선수로 생활하며 골프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신랑이 미국에서 지내고 있지만 결혼식은 우선 한국에서 진행되고 추후 미국에서 한 번 더 결혼식을 치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유리는 지난해 6월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암시한 바 있다.

유리는 1995년 쿨 2집 앨범에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 90년대 후반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2006년에는 룰라 출신 채리나와 여성 2인조 걸프렌즈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온라인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유리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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