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자신의 모든 초능력을 동원해 위기에 처한 전지현을 구해 냈다.

8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에는 죽음의 위기에 처한 천송이(전지현)와 기적적으로 그녀를 구한 도민준(김수현)의 모습이 그려 졌다.

이날 천송이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도민준의 권유에 의해 병원에 입원 했다. 병원에서 의사로 위장한 정체불명의 남자가 천송이의 병실을 방문, 마취제로 보이는 약을 천송이에게 투여 했다. 기절한 천송이는 정체불명의 남자에 의해 어디론가 급히 옮겨 졌고, 정신을 차린 그녀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낭떠러지로 질주하는 차 안의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

고장난 브레이크와 열리지 않는 문. 꼼짝없이 추락의 위기에 처한 다급한 상황에서 천송이는 도민준을 애타게 찾았고, 같은 시간 도민준은 천송이에게 위기가 닥쳤음을 직감 했다. 천송이의 차가 낭떠러지를 코 앞에 둔 그 순간, 기적처럼 도민준이 그 앞에 나타났고 자신이 지닌 초능력을 모두 동원해 질주하는 차를 멈춰 세웠다.

이어진 9화 예고편에 의하면 천송이의 목숨을 위협한 정체불명의 남자는 연쇄살인범 이재경(신성록)의 사람이다. 이재경은 자신의 계략에서 번번히 천송이를 구해내는 도민준의 정체를 알아차리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 했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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