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한류스타 ‘욘사마’ 배용준의 열애가 알려졌다.

23일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1면에 배용준이 14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열애 중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용준은 지인과 식사 자리에서 여자친구를 처음 만났고 현재 호감을 갖고 만나는 중이다. 배용준의 여자친구는 키 170cm인 27세 여성으로 상당한 미모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지난 1994년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로 데뷔해 지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02년 KBS2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 수출되며 ‘욘사마’라는 수식어를 갖게 된 대표 한류스타가 됐다. 배용준 열애 소식에 일본 매체들 역시 앞다퉈 보도 하고 있고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등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배용준 열애 사실에 한 일 팬들은 모두 축하하며 결혼까지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배용준과 함께 활동한 동시대 한류스타들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고 배용준 역시어느덧 만 41세기 때문.

이병헌, 장동건, 권상우(왼쪽부터)

배용준과 함께 한류스타로 일컬어진 배우 중 이병헌과 장동건, 권상우는 이미 결혼에 골인했다. ‘뵨사마’로 불린 이병헌은 지난 8월 배우 이민정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장동건도 지난 2010년 5월 배우 고소영과 결혼했고 같은 해 10월 첫 아들을 낳았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지난 11월 둘째 임신 소식까지 전해졌다. 한류스타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권상우도 지난 2008년 9월 배우 손태영과 결혼해 2009년 2월 아들 권룩희 군을 낳았다. 권상우는 최근 MBC ‘일밤’의 ‘아빠! 어디가?’ 시즌2에 아들과 동반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심사숙고 끝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상우 부부와 룩희는 종종 공식석상에 함께 참석하며 화목한 모습으로 한류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한류팬들은 배용준 역시 결혼한 한류스타들처럼 좋은 소식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키이스트, 롯데엔터테인먼트, 텐아시아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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