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보령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에서 박정철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천상여자’는 말괄량이 견습 수녀 이선유가 언니의 슬픈 죽음을 알고 난 후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언니의 복수를 꾀하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드라마.
윤소이는 자신보다 소중한 언니를 위해 복수의 길을 택하는 이선유를 연기한다. 박정철은 이선유의 복수 대상인 장태정을 맡는다. 그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사랑했던 여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인물.
여기에 문보령은 장태정의 아내 서지희 역할을 맡았다. 서지희는 장태정의 과거를 알게 된 후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로 이후 이선유의 복수심을 더욱 자극하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서지희는 이선유가 악녀가 돼가는 과정에서 자극제가 되는 중요한 인물”이라며 “문보령이 존재감 있는 연기력으로 이 캐릭터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루비 반지’의 후속작으로 내년 1월 6일 첫 방송 된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사진제공.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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