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시청률 반등…16.1%로 1위 탈환

MBC ‘진짜사나이’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가 하락세를 딛고 일요일 저녁 예능의 왕좌를 탈환 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가 시청률 16.1%를 기록, 동시간대 예능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8일 기록한 12.6% 보다 3.5%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날 방송에는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로 전입한 멤버들이 강추위 속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은 13.9% 를 기록, 지난주 시청률 15.8%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로 2위로 내려 앉았다. 시즌 3 이후 상승세를 타던 ’1박 2일’은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비포선셋’ 특집으로 진행된 이 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레이스를 펼쳤다.

‘인기남 특집’으로 전현무, 김광규, 장기하 등이 출연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3.3%를 기록, 동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KBS ‘개그콘서트’는 17.8%를 기록해 일요일 예능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16.8%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날 방송에서 새롭게 선보인 ‘초보뉴스’와 ‘놀고있네’가 각각 21.2%, 21.8%를 기록,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