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지성이면 감천’ 135회 방송화면 캡쳐

KBS1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이 지난 1일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종방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지성이면 감천’ 135회는 전국시청률 2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134회 시청률 25.6%보다 2.0%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 시간대 방송되며 14.0% 시청률을 기록한 KBS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된 최종회에는 악녀 이예린(이해인)이 사망하고, 5년 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미소 짓는 최세영(박세영), 안정효(박재정)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4월 29일 첫 방송된 ‘지성이면 감천’은 21.6%의 시청률로 높은 관심 속에 출발했지만, 결말이 예상되는 갈등 요소들의 남발로 막장드라마의 수식을 얻으며 시청률 반등에 탄력을 받지 못했다.

오는 4일부터는 KBS1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이 방송 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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