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095660) - 최종 병기 ‘저평가’, 주가에 대한 재인식 시작 예상...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85,000원 (76,000원에서 상향) ■ ‘매수’ 투자의견 유지 속에 목표주가 85,000원으로 상향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6,000원에서 85,000원 (현재주가 64,000원)으로 상향한다. 비용구조가 안정화된 것이 확인되면서 2011년과 2012년 EPS 전망치를 각각 10.5%, 15.9% 상향했기 때문이다. 최고의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지만, 동사의 주가는 여타 경쟁 게임 기업이나 게임빌, 컴투스 등 모바일 게임 기업보다 현저히 낮은 Valuation에 거래되고 있고, 최근에는 주가가 급등한 NHN, 다음 등 포털 기업보다 할인되어 있다. 전일 동사는 2011년 예상 EPS를 대입해 PER 15.9배에 거래되었지만, 한국 게임업종 평균 PER은 27.2배, 글로벌 게임업종 평균 PER은 31.4배를 기록했다. ■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 대비 31.8%, 15.6% 증가 전망 동사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크로스 파이어’ 로열티 수입이 중심이 되는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71.0%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매출 비중이 높은 웹보드 게임과 스포츠 게임의 외형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6% 늘어날 전망이다. ■ 주가 저평가 현상을 해결해 줄 두 가지 변수 동사 주가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두 가지 주가 할인 변수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주가 할인 변수는 게임 개발력이 부족하다는 평가이다. 동사는 4분기 중에 ‘디젤’, ‘청풍명월’ 등 알려진 게임 라인업 외에 2013년까지 상용화될 개발 중인 여러 게임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동사가 개발 중인 게임들을 별도로 공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이벤트이다. 그만큼 현재 개발 중인 게임들에 자신감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하나의 저평가 변수는 2013년 7월에 개발사 스마일 게이트와 FPS 게임 ‘크로스 파이어’의 판권 계약이 만료된다는 점이다.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해외 로열티 수입의 대부분을 중국 시장에서 ‘크로스 파이어’가 발생시키고 있기에 퍼블리싱 계약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초대형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계약 연장 가능성 등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대주주인 지주사 ㈜네오위즈가 동사 지분율을 높이고 있는 것에 주목한다. 지주사는 올 들어 동사 주식 175만주를 추가 매수했고, 8월과 9월에만 22만주(매입단가 54,000~64,000원, 약 135억원 규모)를 샀다. ㈜네오위즈는 동사에게 부동산을 매각한 대금 중 400억원 수준의 현금 잔액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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