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 Hot Summer 추천주...대우증권 ■ 투자의견 ‘비중확대’, 모두투어와 하나투어 목표주가 상향, Top Pick은 모두투어 여행업종의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한다. 모두투어(080160)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2,000원에서 53,000원으로 상향한다. 하나투어(039130)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000원에서 68,000원으로 상향한다. 양사 모두 하반기 실적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EPS 성장률과 ROE가 높고 Valuation이 상대적으로 낮은 모두투어를 여행업종 내 Top Pick으로 제시한다. ■ 여름 성수기는 봄철 악몽을 떨쳐버릴 것으로 전망 여행업의 최성수기인 3분기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3분기도 강한 해외 여행 수요로 인해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으나, 올해 3분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의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봄철 휴가 수요가 여름으로 일부 이연되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되고, 여행업의 환경 변수가 호전되고 있어 하반기 여행 수요의 증가가 전망된다. ■ 영업 환경 변수는 호전되고 있어: 환율이 밀어주고 항공이 끌어주고 1) 환율: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서 2011년 4분기 말 1,030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 매크로 예상치). 환율은 해외 소비 여력의 정도와 여행 기획상품의 가격, 항공비 등의 비용과 직결되는 요소다. 2) 항공 공급: 국제선 운항횟수가 증가하고 국적기의 대형 여객기 도입, 외항사 및 저가 항공사 취항 등으로 여행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항공 좌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하계 기간 높은 수요 대비 항공 좌석 공급이 부족하여 여행 기업의 실적 성장이 제한되었던 현상은 올해 해소될 전망이다. 3) 산업 구조: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항공사의 발권 수수료 폐지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합작법인 설립 등 산업 흐름은 대형사 위주로 전개되고 있어, 상위사의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4) 정부 정책: 2012년 초중고 주5일제 전면 실시, 대체휴일제 추진 등도 여행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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