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044490) - 플랜트 부품 수주 급증으로 수익률 개선 예상...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 (유지) - 적정주가 : 70,000원 ● 2분기 플랜트 단조품 수주 사상최고치, 3분기에도 추세 강화 태웅의 지난 2분기 총수주액은 1,284억원이며 이중 플랜트 부품 수주액은 470억원으로 37%를 차지하였다, 이 수치는 2008년 1분기의 440억원을 상회하는 사상최고 수주액으로 플랜트 단조품 시장이 호황기에 진입한 것을 반증한다. 7월 둘째주까지도 총 수주액 300억원중 풍력부품이 151억원, 플랜트 단조품이 131억원으로 집계되고 있어 플랜트 단조품의 비중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 플랜트 단조품 매출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효과 나타날 것 동사는 2분기부터 급증한 플랜트 부품의 수주증가 효과가 3분기부터 나타나면서 영업이익률이 1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EPC업체들이 해외에서 받은 수주를 국내 부품업체들에게 본격 발주하면서 플랜트용 단조품 수주는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내년부터는 천연가스발전소 투자확대에 따른 발전 플랜트용 단조품 수요확대도 예상되고있다. 플랜트용 단조품중 태웅이 제작하는 압력용기, 쉘, 튜브시트 등 대형 단조품들은 경쟁업체가 적고 마진율이 높아 향후 동사 수익성 개선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 2분기 실적 당사 추정치 상회 예상 당사의 태웅에 대한 2분기 매출, 영업이익 예상치는 각각 1,200억원, 80억원이었다. 하지만 수주증가가 예상보다 강해서 매출액이 약 1,2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도 당사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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