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067310) -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성장 추세...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18,000원 (16,000원에서 상향) ■ 비메모리 패키징 성장세 반영. 목표주가 18,000원으로 상향 하나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6,000원에서 18,000원으로 상향한다. 1) 국내 비메모리 패키징 산업의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과 2) Product Mix(제품 구성) 개선에 따른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성장 전망을 반영, 11F P/E 9.5배(기존 8.5배)를 적용하였다. 연간 실적 추정에 큰 변동이 없으나, Capex(설비투자)에 따른 법인세 감면을 감안하여 2011년 법인세율을 15%에서 8.5%로 낮췄다. BW 전환을 모두 반영한 올해 예상 EPS 1,900원 기준으로, 현 주가는 11F P/E 7.6배에 불과하다. ■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전망 예상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685억원(+25.7% YoY, +8.6% QoQ), 영업이익 57억원(+5.5% YoY, +7.3% QoQ, 영업이익률(8.4%)으로 4Q10 실적에 비해 소폭 개선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1) 가동률 상승, 2) MCP(Multi Chip Packaging)등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3) 신규공장 가동 등에 따라,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851억원(+23.3% YoY, +24.3% QoQ), 영업이익 90억원(+15.3% YoY, +56.0% QoQ, 영업이익률 10.5%)에 이를 전망이다. ■ 신공장 가동 +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하반기에 더욱 커질 듯 2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는 신규(3) 공장은 1,000억원 이상 매출액을 창출할 수 있는 규모인바, 올해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부문 확대에 따른 수혜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3개의 칩을 적층하는 ‘3-stack MCP’ 제품에 대해, 국내 주요 패키징 업체들 중 가장 안정적 수율을 나타내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작년 24%에 불과했던 비메모리 제품 매출 비중을 올해 35% 이상으로 증가시키는 반면, 저사양 제품 비중은 크게 낮출 계획이기 때문이다. 하나마이크론의 올해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721억원(+40.5% YoY), 영업이익 438억원(+43.0% YoY)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나타낼 전망이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