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하모니...한화증권 ● 자동차보험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 커져 2월 업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월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뉴스와 함께 자동차보험 수익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결론적으로 올해 자동차보험 수익성은 손해율과 사업비율 함께 하락하는 수익성 개선 사이클에 접어 들었다고 판단함 ● 보험료 인상 효과,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효과, 그리고 고유가라는 덤까지 올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큰 폭의 하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함. 이는 지난해 9월의 자동차보험료 인상효과가 점차 커질 전망이고, 2월부터 시작된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효과도 더해질 전망이며, 최근의 유가상승이 자동차 운행시간을 줄여 사고율을 하락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 ● 판매비 제한 제도는 과당경쟁 축소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 2011년 4월부터 자동차보험의 판매비가 예정사업비의 40%를 넘지 않도록 강제할 예정임. 이에 따라 판매비 감소를 통한 사업비율 하락이 기대됨. 각사별 축소가 필요한 초과사업비율[(판매비-예정사업비x40%)/경과보험료]은 2010년 12월 기준으로 삼성화재 1.9%, 현대해상 3.1%, 동부화재 0.6%, LIG 3.2%, 메리츠 2.4% 수준임. 따라서 보험료의 감소없이 판매비의 축소가 이루어진다면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의 사업비율 개선이 가장 클 전망. 그러나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은 원수보험료에서 예정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이기 때문에 오히려 축소시켜야할 판매비가 낮은 동부화재와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락하는 국면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을 크게 향유할 가능성도 존재. 결국 판매비 제한은 과당경쟁 축소를 통해 업계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 ● 손해보험업에 대한 비중확대 유지 손해보험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함. 이는 첫째,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의 보험료 인상 효과와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효과, 그리고 고유가에 따른 사고율 감소 효과로 하락할 전망이고, 자동차보험 판매비 제한 제도의 시행으로 사업비율의 하락과 과당경쟁 축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장기보험 유지율의 상승으로 사업비 개선과 운용자산 증가 효과 점차 커질 전망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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