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삼성전기(009150) - 다이와 : 투자의견 매수, TP 185,000 -> 155,000원 - 부진한 LED 매출을 반영해 이익 전망치 및 6개월 목표주가를 하향조정 - 오는 22일 발표될 3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 - 일부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것과 같은 초과 공급은 나타나지 않았음 - 대신 TV 생산업체들이 비싼 가격에 LED TV를 팔려고 애쓰면서 수요 둔화가 나타남 - 그 결과 TV 재고가 증가했고 LED칩 생산업체들이 타격을 받음 - 다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새로운 기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경우 예상보다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 - 3분기 LED 매출 전망을 29% 하향하고, 영업이익마진을 25%에서 17%로 하향조정 - 재고 조정은 일시적인 문제며 전세계적으로 LED TV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4분기와 내년으로 넘어가면서는 LED 영업이 다시 모멘텀을 되찾을 것. ▶ 네오위즈게임즈(095660)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48,000 -> 57,000원 -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 - 최근 회사를 탐방한 결과,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기대 - 해외 로열티 수입이 늘고 있으며 핵심적인 게임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 - 이 회사는 3분기에 1150억원 매출과 3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 - 이는 블룸버그 컨센서스보다 많은 금액 - 피파온라인과 같은 핵심 게임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고 해외에서의 로열티가 증가한 덕분 - 플랫폼 피망을 통한 성공적인 레버리지가 기대됨 - 3분기 웹게임 서비스로부터 두자릿수 증가율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4분기는 물론 내년 1분기까지 이익 성장세가 가능할 것 - 매출 성장의 주역은 피파온라인 - 유료 사용자 및 아이템 거래가 늘면서 해외 로열티를 더해주고 있음. ▶ 롯데쇼핑(02353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400,000 -> 550,000원 - 국내외 시장에서의 매출 호조가 계속 이어질 것 - 견조한 소비 추세와 구조적인 마진 개선, 국내외 시장에서의 판매 공간 확장 등이 경쟁사와 비교해서는 물론 스스로의 과거와 비교해서도 가장 빠른 성장세를 가능하게 할 것 - 현재 가지고 있는 영업부문과 새로 인수한 소매 회사에서의 시너지가 예상보다 좋을 것 -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마진이 확대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모멘텀 - 이익이 더 빠르게 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롯데쇼핑은 신세계보다 21% 저평가된 상태 - 밸류에이션상으로도 매력적 -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46% 증가할 것 - 예전보다 빠른 점포 확장과 견조한 소비 개선추세가 이익 성장을 지지할 것. ▶ 삼성SDI(006400) - 노무라 : 투자의견 중립, TP 152,000 - 4분기 부터 사업 모멘텀 약화가 우려됨 - SDI가 3분기에 127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 - 이는 전분기 대비 52%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수준 - 같은 기간 대형 TV 판매 증가 및 삼성전자의 PDP TV 마케팅 강화 덕택에 PDP 부문 영업이익률은 5%를 기록할 것 - 충전지 부문에서도 기대 이상의 실정을 거둘 것 - 내년 1분기에는 바닥권에 도달할 것 - 특히 충전지 부문에서 가격 경쟁을 피할 수 없고, 계절적 수요 약세로 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 까지 판매량 마저 감소할 것으로 분석 - 올 3분기를 정점으로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에 대한 지분가치가 희석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I의 주가는 당분간 약세기조를 벗어나지 못할 것 ▶ LG이노텍(01107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 시장수익률 하회, TP 220,000 -> 110,000원 - TV 수요 둔화로 평균판매가격(ASP)이 압박받으면서 특히 LED사업 부문에서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 - LED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올 4분기 -4%를 기록하는데 이어, 내년과 내후년에도 한자리수에 그칠 것 - 중국 등에서 신규 진입자들이 LED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는 것 또한 우려스운 점. ▶ 호남석유(011170) - 모간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230,000 -> 263,000원 - 내년 중반부터 본격적인 마진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품 다각화 효과가 두드러질 것 - 올 3분기 18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 - 이는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 대비 17% 각각 줄어든 수치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1790억원은 소폭 상회한 수준 - 지난 3분기 공급과잉에 따라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의 제품 스프레드가 전분기 보다 7~25% 가량 떨어지면서 마진 압박이 존재 - 내년에도 중국과 태국에서의 증설로 인해 이같은 마진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 - 부타디엔 및 에틸렌옥사이드애덕트에 대한 증설이 올 4분기 완료 - 제품 구성 다각화가 마진 압박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상쇄시킬 것. ▶ 아시아나항공(020560) * CS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12,200원 - 설비 확장이 제한적인 점은 중장기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 - 내년으로 갈수록 대한항공 대비 타이트한 승객 탑승률과 운임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 - 승객 탑승률이나 운임 면에서 대한항공보다 높은 성장세가 나타날 것 - 중국 루트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서 수혜를 얻을 수 있는 핵심 종목 - 중국 승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과 원화 강세 등이 주요 모멘텀. * UBS : 투자의견 매됴 -> 중립, TP 7,650 -> 10,450원 - 3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 3분기 영업이익 2390억원은 당사는 물론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수치 - 수송량과 운임이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나타냄 - 올해 승객 수송량과 운임 추정치를 각각 5% 상향 - 이는 물동량과 영업비용 추정치가 소폭 하향 조정된 것을 부분적으로 상쇄해줄 것 - 올해와 내년, 후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8%, 9%, 5% 상향조정 - 우리는 이제 컨센서스 대비 10~15% 가량 높은 추정치를 갖게 됐는데, 컨센서스 역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 ▶ 한국전력(01576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42,000 -> 40,000원 - 부진한 실적을 벗어나기 어려워보임 - 하지만 올해 이후 순익 개선이 기대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 지난 8월 3.5% 요금 인상 덕분에 한전이 올 하반기부터 수익성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치솟는 LNG 및 원유가격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상쇄시키기에 충분치 않았음 - 올해 또 다른 손실이 날 것 - 3분기는 통상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데다 요금 인상까지 있었기 때문에 실적이 좋음 - 당초 2009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순익을 낼 것으로 기대했지만 비우호적인 여건 때문에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며 컨센서스를 밑돌 가능성이 상승 - 현재의 부진한 실적보다는 앞으로의 반등 가능성을 주목 - 올해도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기는 하지만, 부진한 실적은 이미 주가에 시장에 인식된 상태 - 연료비연동제 실행과 전력 구성 개선, 해외로의 확장 등을 감안해 올해 이후를 내다봐야 할 때. ▶ 삼성전자(005930) - UBS : 투자의견 중립, TP 830,000원 - D램 펀더멘털 부진이 지속 -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이후 스마트폰 영업이 점점 더 잘되고 있음 - 반면 D램 펀더멘털은 분명 악화 - D램이 3분기 영업이익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는 실질적인 컨센서스 하향 우려를 갖게 함 -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삼성은 스마트폰 930만대를 판 것으로 집계 - 4분기까지는 스마트폰 120만대와 태블릿 100만대, 내년 1분기까지는 스마트폰 140만~150만대와 태블릿 200만대가 가능할 것 - 모바일폰은 4분기 영업이익의 22%를 차지하고 있고, 갤럭시S 운송 마진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통신은 3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을 밝게 해주는 요인 - 투자자들은 3분기에 굉장히 부진했던 디지털미디어 영업마진이 4분기에 회복하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 - 지난 분기 프로모션 노력으로 TV 재고가 조정되고 있는 만큼 완만한 개선을 예상 - D램 가격 때문에 4분기 영업이익이 3조8800억원으로 낮아질 수 있음 - 다만 스마트폰 덕분에 부분적인 상쇄가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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