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중동건설 Special Report : The Korean Invasion...동양종금증권
● 중동건설 시장 M/S 확대기 -‘KOREAN INVASION’이 시작되었다!
2000년대에 10년간 이어진 IOC들과 NOC들의 공동투자 분위기는 시들해짐. 그러나 NOC들은 장기 산업화에 대한 실행을 자체 자금으로 감당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단가에 민감해진 NOC들의 ‘가격 대비 Quality’를 중시하는 발주 트랜드가 시작되었음.
새로운 트랜드는 2009년 말부터 시작되었고 해당 기간에 한국 건설사의 GCC지역 M/S는 무려 28%까지 상승했으며 올해 상반기 사우디 시장 점유율은 28.7% 기록. 2000년대에 글로벌 시장 적응기를 거친 한국 건설사들은 1)E에서의 엔지니어 인건비로만 경쟁하는 게 아니라 2)글로벌 소싱을 통한 P의 경쟁력과 3)사업수행능력 향상을 통한 C의 경쟁력까지도 갖추게 되었다고 판단.
● 2011년 중동시장 - 본격적인 발주 물량 확대 전망
향후 5년간 GCC지역에서는 지난 5년보다 무려 60% 상향된 1.25조 달러 발주를 계획하고 있음.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5년보다 91% 상향된 4,200억불의 물량을 향후 5년간 발주할 계획을 갖고 있음. 사우디 노출이 많은 삼성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 수혜 예상.
중동지역의 전력수요는 항상 많았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여타 부문에 비해 회복은 느린 편이었음. 그러나 원인이 되었던 금융부문의 회복이 기대됨. GCC지역의 발주 대기 물량은 약 1,253억불 규모이며 2011년에는 450억불 규모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2009년 ENR 세계 전력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의 활약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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