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간 은행업종 전망 - 아직도 어두운 밤, 새벽은 언제 올까?...한화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저조한 주가 어디까지 계속될까? 9월 들어서도 은행주는 별다른 주가상승 모멘텀이 없이 저조한 주가가 지속되고 있다. 9월 중 은행업종은 시장대비 4.8% Underperform하였고, 2개월 연속으로 시장보다 저조한 수익률을 지속하고 있다 ● 3~4분기 실적의 주요 Point 2010년 3~4분기 은행 실적에서 주요한 Point는 3분기의 부동산 PF대출에 대한 추가충당금의 규모와 4분기의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에 대한 충당금 규모 및 NPL 축소에 따른 자산 매각손의 규모가 될 것이다. 이러한 충당금 및 매각손으로 인해 상당수 은행들이 저조한 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은행별 건전성의 차별화가 실적의 차별화로 귀결 2분기에서도 나타났듯이, 국내 은행간의 건전성 차별화는 3~4분기의 실적에서도 드러날 것이다. KB, 우리 등 2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시현했던 은행들의 공통점이 부동산 PF대출에서의 과다한 문제여신이었다면, 3분기에는 강화된 충당금 기준으로 인해 적지 않은 규모의 충당금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강화된 충당금의 적립은 은행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불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건전성의 차별화가 실적의 차별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은행간 Valuation의 차별화가 본격화될 것이다 ● 건전성 이슈에서 Valuation 이슈로 점자 전환될 것 10월에 3분기 은행 실적에 대한 가시적인 숫자가 드러난다면, 은행주에 대해 건전성 이슈에서 Valuation 이슈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현재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은행주에 대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단기적으로 급박한 주가상승보다는 점차 Valuation이 높아지는 국면으로의 전환이 서서히 올 것으로 전망된다.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지속한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