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철도 르네상스가 온다...동양종금증권 ● 교통혁명, 철도 르네상스가 시작됐다 철도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고 있다. 미국, 중국, 브라질을 비롯해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앞 다투어 철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9월 1일 정부는 을 통해 국가교통체계를 도로에서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여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새로운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부상한 철도산업 분석 정부는 지난 9월 1일 발표된 에서 KTX망 확대 구축을 계기로 우리 업체의 고속철도 시공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통해 해외진출이 용이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철도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등 범정부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1) 브라질 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한국이 해외 진출 사업에 참여를 계획·추진 중인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현대로템, 철도기술 연구원을 참여자로‘브라질 고속철도 한국사업단’을 구성하였다. 본 입찰에는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스페인 등의 국가와 경쟁이 예상된다. 2) 미국의 고속철도 사업도 주목된다. 450억 달러(51조 원) 규모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미국 정부와 캘리포니아주간에 이뤄지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사업 수주에 참여할 컨소시엄으로 한국철도공사, 철도 시설공단, 코트라 등 공기업 3개 사와 포스코, 삼성SDS, 현대로템 등 대기업 14개 사가 구성 중에 있다. 3)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13.9조원 규모의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도 정부의 필요성 수용으로 건설 가시권에 들어왔다. 전 구간(A,B,C) 건설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한 두간의 GTX 건설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0.9.10 GTX 공청회, 10.12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고시 후 본격 추진) ● 철도 르네상스의 도래를 준비해야 한다. 철도는 1)저탄소 녹색성장의 성장 축으로서, 2)일자리 창출, 전후방산업 연관 효과 등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SOC 투자 관점에서, 3)실질적인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으로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4)수출 산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철도시장이 성장하면 4부문의 산업 수혜가 예상된다. 1)차량부문, 2)토목건축부문, 3)시스템엔지니어링 부문, 4)신호/통신 부문이다. 사업예산은 토목부문이 50∼60% 수준으로 가장 많은 부문을 차지하고 철도 차량부문이 25%, 시스템엔지니어링 부문 15%, 신호/통신 부문이 6∼10%를 차지한다. ● 철도 관련주 Top-Picks * 동아지질(028100) : GTX 건설시 지하 대면적 터널 굴착 독점업체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됨 * 포스코ICT(022100) : 철도 시스템 엔지니어링 부문 경쟁력 강화로 경쟁사 대비 철도 매출 급성장 기대 * 대아티아이(045390) : 국내 1위의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업체로 해외 사업 수주시 최대 수혜주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