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나무가 아닌 숲을 보자...한화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삼성전자의 LED TV 재고증가가 전체 LED 시장을 대변하지 않음 최근 LED 산업의 공급과잉 문제는 삼성전자의 LED TV 재고 증가로부터 촉발됨. 하지만 삼성전자의 LED TV 재고 증가가 LED 시장 전체를 대변한다고 판단하지 않음. 삼성전자의 재고 증가는 LED TV 점유율 하락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함. ● LED 공급과잉은 MOCVD 판매량보다 잉곳 수급이 더 중요한 변수 LED 시장 공급 부족의 주요인은 사파이어 잉곳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 루비콘, 모노크리스탈 등 해외 잉곳 주요 생산업체들의 생산능력의 확보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으며, 2010년 잉곳 생산능력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신규 업체의 진입도 제조의 어려움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 이러한 상황은 잉곳 가격의 상승으로 반영되고 있음. 현 시점에서 MOCVD 판매량으로 공급과잉을 논하는 것은 이르다고 판단함. ● LED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의견 유지, Top Pick은 서울반도체(046890) LED 공급과잉에 대한 이슈는 업체들의 3분기 실적 발표 전후에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함. 아직까지 LED 공급부족은 지속되고 있어 세트업체들의 과도한 단가인하는 없을 것으로 판단함. 따라서 LED 공급과잉 및 LED TV 재고 문제로 주가가 하락한 삼성전기(009150), LG이노텍(011070),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기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함. 최선호주로는 1)전체 매출액에서 TV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2) 다양한 고객, 3) 높은 가격 경쟁력, 4) 3분기 판가인하 압력에서 가장 자유로울 것으로 판단되는 서울반도체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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