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035760) - 하반기 핵심 요인은 중국 사업과 기업 분할...대우증권 - 투자의견 : Trading Buy 유지 - 목표주가 : 130,000원 (100,000원에서 상향) ● 투자의견 Trading Buy 유지, 목표주가 130,000원으로 상향 CJ오쇼핑의 투자의견 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0,000원으로 기존 100,000원에서 30% 상향 조정했다. 상향한 주요 원인은 1) 기존 2010년에서 2011년 예상 EPS 기준으로 변경했고, 2) CJ오쇼핑의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홈쇼핑 산업이 회복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가치 산출시 적정 PER을 10배로 기존 8배에서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Sum-ofparts를 이용한 영업가치와 자산가치의 합으로 산출했다. 영업가치 76,000원은 2010년 예상 EPS에 PER 10배를 적용, 자산가치는 CJ헬로비전의 주당 13,000원(가입자당 220,000원)과 중국 동방CJ홈쇼핑(2011년 지분법이익에 적정 PER 30배)의 가치 39,000원을 합하였다. ● 2분기 실적 Review: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수준으로 양호 CJ오쇼핑의 2분기 취급고는 4,737억원(+20.4% YoY), 매출액 1,719억원(+15.8% YoY), 영업이익 301억원(+32.9% YoY), 순이익 218억원(-12.3%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세서스 수준을 달성했으나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하회했다. 보험상품 판매의 급감에도 불구하고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유형상품 판매의 호조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2Q09에 CI변경으로 과도한 마케팅비용 지출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이자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2Q09에 발생한 새로넷 매각 차익과 기타 처분 이익으로 세전이익은 341억원(+4.3% YoY)으로 소폭 증가했다. 순이익의 감소는 세무조정에 따라 일회성 요인으로 법인세율이 36.1%(2Q09 24%)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 2010년 하반기 핵심 요인: 중국 사업과 기업 분할 CJ오쇼핑 하반기 주가 catalyst는 1) 유형상품의 지속적인 매출 호조, 2)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대, 3) 중국 사업의 고성장으로 지분법이익 증가이다. 하지만 올해 9월1일로 계획된 인적 분할은 존속회사 CJ오쇼핑(홈쇼핑 사업과 SO 지분)과 신설회사 오미디어홀딩스(온미디어 지분 55.2%, MBC플러스미디어 지분 22.8%)의 분할 비율이 55:45로 미디어 부문에 유리하여 유통 부문에 무게를 두고 투자해온 투자자들로 인해 주가는 단기적으로 약세를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잠재 투자자는 CJ오쇼핑이 변경상장 하는 9월까지 기다릴 수 있다. CJ오쇼핑의 매매거래 정지기간은 8월30일부터 9월29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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