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011200) - 기업가치 상승과 지분구조 변화 가능성의 만남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47,000원 (35,000원에서 상향) ● 목표주가 47,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현대상선의 목표주가를 35,000원에서 47,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이는 2010년말 BPS대비 3배, 2011년말 BPS대비 2.4배 수준의 주가임.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1) 컨테이너 업황의 구조적인 회복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과, 2) 현대건설M&A진행으로 지배구조 변화의 가능성에 노출되면서 주가가 Overshooting할 가능성에 있음 ● 컨테이너 업황 구조적 회복… 2011년 이후에도 높은 운임 유지할 것 컨테이너 선박의 구조적인 부족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지난 1.5년간 컨테이너 선박의 발주공백으로 전세계 컨테이너 선복량이 1~2년내에 증가할 가능성 낮음. 지연되어온 기존발주 선박들의 건조가 속개되더라도 감속운항에 따른 선복량 감소효과에 상쇄될 것. 운임은2011년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영업이익도 2010년 6,126억원, 2011년8,103억원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현대건설 매각에 따른 지배구조 변화가능성 -> 현대그룹의 지분확대 or M&A ? 현대상선 지분 8.3%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이 매물로 나옴에 따라, 현대상선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이 있음. 현대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경우 현대상선의 지분이 늘어나 지배구조는안정화 되는 현상 나타날 것. 반대로, 현대중공업의 우호세력이 인수하게 되면, 현대상선의 지배구조는 양대주주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 구도로 변모하게 됨. 이럴 경우, 현대상선의 경영권안정화를 위한 현대그룹의 지분확대, 또는 현대중공업 등의 현대상선에 대한 M&A 가능성으로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 한편, 재무구조개선약정체결을 목표로 한 채권단의 압박은 단기간에 현대상선에 유동성 문제를야기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음. 단, 채권단과의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신규 투자 및 영업에 악영향을 줄 소지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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