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KOSPI - CS - 당분간 시장이 좀 더 출렁일 수 있지만 실적 좋은 수출주를 매입하는 기회로 삼을 것 - 유로존 국가들의 부채 문제와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해 지난 며칠간 주가와 환율이 심하게 출렁거렸음 -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더 나빴을 뿐 아니라 글로벌 자금 및 신용시장이 안정되는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좀 더 조정받을 여지가 있음 -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건전한 외환보유고와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5월 들어 가장 빠른 속도로 절하되면서 원화가 IT버블 이후 수준까지 하락 - 북한과의 관계 경색이 일부 작용한 가운데, 유럽국의 재정 부채 문제 등 나쁜 뉴스들은 충분히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 - 단기적으로는 통신이나 소비재, 유틸리티 등 방어주들이 이런 불확실한 시점에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 있음 - 최근 2년간 변동성이 심했던 기간의 섹터별 주가를 살펴보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실적 좋은 IT주들이 악재가 충분히 반영됐다고 믿는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바벨 포지션 기회를 제공 - 투자자들은 견조한 실적을 지닌 경쟁력 있는 수출주에 주목할 것을 권고 - 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005490), LG디스플레이(034220)를 추천주로 제시. ▶ 기아차(000270) - 다이와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30,000 -> 33,000원 - 새 모델에서의 판매 호조로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 - 기아차는 국내 시장에서 향후 12개월내 K5와 모닝, 프라이드, 오피러스 등 총 5가지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것 - 상품 라인이 개선되면서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비 10% 상승하고, 올해 새 모델 출시가 이전보다 효율적인 가격 구조와 900~950원대 환율 추정을 토대로 한 것인 만큼 새로운 모델은 회사의 이익 가시성을 높여 줄 것 - 중국 및 다른 이머징 마켓에서의 높은 판매증가율 덕분에 글로벌 소매 판매가 전년비 47% 증가 - 새로운 모델 비중이 늘고 브랜드 인지도가 개선되면서 회사는 올해 판매 목표인 187만대를 향해 순항중. ▶ OCI(01006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275,000원 - 최근 주가는 올해 평균 폴리실리콘 가격이 Kg당 40달러 아래일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하고 있는데, 이는 4분기 가격이 Kg당 10달러 밑일 것이라는 비현실적인 가정을 내포하고 있는 것 - 폴리실리콘 영업에 대한 우려가 과중하게 반영되면서 OCI 주가는 최근 3년 평균을 밑돌아 거래되는 상태 - 폴리실리콘 시장에 진입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OCI는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요인들을 보유 - 규모의 경제 및 화학 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로 인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고, 진입장벽이 높은 고품질 폴리실리콘에 대한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장기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이 그 것 ▶ KB금융(10556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61,000원 - 회장직 부재로 인한 우려가 해소되는 중 - 황영기 전 회장의 사임과 강정원 행장의 회장직 인수 철회로 촉발된 리더십 문제가 이제 해결될 타이밍 - 분명하게 예정된 회장 선출 시간표는 회사의 불확실성을 의미있게 줄여주는 요인 - 현재 KB금융 주가는 한국 금융주 가운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우수한 펀더멘털을 감안했을 때 지금 수준에서의 주가는 매력적 - 누가 최종 후보가 될 지, 그의 비전이나 전략은 어떨지, 그것이 주주친화적일지 아닐지 등이 불확실한 요인. ▶ 한국가스공사(036460) - CS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 -> 중립, TP 45,500원 - 요금에 대한 정부 규제와 이익을 해칠 수 있는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 등이 주가 부진의 이유로 작용 - 몇차례 연기가 있었지만, 정부는 6월 선거 이후 요금을 인상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토대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 및 5% 상향 조정 - 원화 약세는 LNG를 100% 수입에 의존하는 가스공사에 언제나 부정적인 요인 - 유가 및 LNG 가격 상승 완화에 의해 원화 약세 영향이 상쇄될 것으로 전망.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