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018880) -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경영환경에 주목할 필요...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 (유지) - 적정주가 : 19,000원 ● Valuation multiple에 대한 부담요인 완화 실적 Level-up, 대주주 할인요인 축소, 글로벌 신규 수주 확대 등에 따라 동사 Valuation multiple에 대한 부담요인이 완화되고 있다. 동사는 2006년에서 2008년까지 실적이 정체된 가운데 최대주주인 비스티온의 부실화 문제 등으로 할인을 받아왔다. 하지만 2009년 해외공장 성장을 통해 실적이 한단계 Level-up 되었고 비스티온의 구조조정을 계기로 대주주 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최근 글로벌 OEM 업체로부터의 신규 수주 확대로 장기 성장잠재력이 커지는 등 현재 경영환경이 과거와 질적인 측면에서 다르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과 19,000원(10F 적정 PER 12배)의 적정주가를 유지한다. ● 최대주주인 비스티온 구조조정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해소 중 최대주주인 비스티온의 구조조정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해소과정에 있으며 단지 '시간의 문제'일 것으로 판단한다. 동사가 비스티온 기업가치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조정을 전후로 동사에 불리한 의사결정이 만들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포드의 실적 개선 등으로 비스티온의 적정 기업가치에 대한 전망치가 상향되면서 구조조정안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간의 논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무담보채권단의 경우 담보채권단 대비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 유상증자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결국 비스티온 정상화는 '시간의 문제'로 판단하기 때문에 구조조정 과정에 대한 관심보다는 포드와 현대차그룹의 실적개선으로 비스티온(한라공조 포함)에 대한 기업가치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는 펀더멘탈 factor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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