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조정으로 상대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진 한국...대우증권 ■ 지역/국가/섹터별 주가 동향 - 한 주간 글로벌 주식시장 상승 마감. 이머징라틴, 이머징아시아 지역의 강세 지속되며 이머징 상대주가 강세 - 업종별로는 전주 상품가격의 상세에 힘입어 선진국 및 이머징 모두 에너지, 소재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짐 - 한편, 이머징라틴은 최근 한 달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2008년 1월 저점을 뚫고 급등해며 재차 주요 저항선 돌파를 시도 중. 그러나 MSCI 브라질의 IBES 12개월 예상 PER(10월 기준)은 13.6배를 기록하며 9월의 12.3배 및 역사적 고점인 12.6배를 돌파. 주가 강세와 더불어 10월에는 이익조정비율이 마이너스 전환되었기 때문 ■ 10월 I/B/E/S, 기업 예상이익 전망치 동향 - MSCI 전세계 12개월 예상PER은 14.7배(9월은 14.8배)로 전달에 비해 소폭 하락 - MSCI 선진국 12개월 예상PER은 14.9배로 소폭 하락. 그러나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는 않음. 다만, 기업이익예상치의 상향조정이 3개월 연속 이어지며 예상 EPS증가율 역시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그리고 이머징의 기업이익조정비율이 8월을 고점으로 2개월 연속 하락한 것과 달리 선진시장은 9월에 비해 개선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 이머징시장은 역시 기업이익 예상치의 상향 조정이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반기의 빠른 상향조정 국면은 지난 것으로 보여 모멘텀은 다소 떨어질 가능성 존재 - 특히, 이머징라틴은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12개월 예상PER은 역사적 최고치를 넘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지는 구간이고, 기업이익조정비율 역시 둔화(브라질의 경우 10월 기업이익조정비율은 마이너스 전환) - 상대적으로 이머징아시아 지역은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아짐 - 한국은 주가 하락과 기업이익예상의 상향조정으로 밸류에이션 하락 속도가 빠른 편(10.8배). 따라서 EPS증가율과 밸류에이션을 고려했을 때 여타 국가에 비해 우호적인 투자 상황으로 판단.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