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텔(054340) - 자회사를 통한 Jackpot 가능...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8,500원 * 마그네슘 업체 인수 피앤텔은 자회사 코리아유니테크를 통해 마그네슘 업체 ‘이륭엑시마’ 흡수 합병을 발표하였다. 두 회사는 합병 후 피앤텔이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지분을 60% 정도 가져가는 구도이다. 피앤텔이 유상증자와 합병회사의 초기 Capex 지원 등에 투입하는 금액은 50~1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이는 피앤텔 보유 현금성자산 1,003억원의 10% 미만으로 적은 금액으로 제대로 된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고 할 수 있다. * 다양한 시너지 효과 기대 1) 이번 사건을 통한 시너지효과 중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금속과의 시너지를 통한 종합 기구물 메이커로의 도약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플라스틱 외장재에서 금속까지 추가함으로써 기구물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였고 휴대폰 위주에서 가전 및 다른 Mobile 기기로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2) 피앤텔은 자회사를 통한 지분법평가이익 증가가 가능하다. 피앤텔에 외부에서 구매하는 금속물을 점차 내재화함으로써 자회사의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또한 자회사는 알루미늄 표면처리와 마그네슘 관련 본연의 사업에서 실적 증가가 가시화 전망이다. 현재 자회사는 삼성전자 가전과 디지털카메라 쪽에 Mock up 제시를 완료한 상태로 4분기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량화가 필요한 쪽에 마그네슘 수요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피앤텔이 외부에서 구매하는 금속물은 연간 400억원 이상이다. 3) 그리고 힌지 및 휴대폰 금속부품 Press 가동을 내재화하여 원가절감이 추가로 가능할 전망이다. * 실적 좋고, 그림 좋고 3분기 매출액이 최초로 8백억원 이상이 가능해 보이는 등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향후 성장 그림이 잘 그려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현재 PER은 7배, PBR은 1.2배 수준에 그치고 있고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휴대폰업체 내에서 확실한 지위로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하면서 풍부한 유동성으로 다양한 성장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휴대폰 부품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그 대표주자가 피앤텔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자회사의 실적이 가시화되는 추세에 맞춰 이를 실적 추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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