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053000) - 하반기 최대 회복력 기대...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6,700원 (14,700원에서 상향) * 2분기 Preview: 2,015억원으로 전망, 출자주식 매각이 한몫 2분기 우리금융의 순이익을 1,590억원에서 2,01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09.7.14일 은행 “바닥은 확인, 이제 어디가 천정이냐” 자료 참조). NIM은 25bp내외의 하락이 예상되고 대출 성장은 거의 정체국면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비이자부문에서 출자주식인 현대건설 매각이익이 약 1,808억원 정도 발생하면서 실적결산에 다소 여유를 준 것으로 판단된다. 대기업 및 중소기업 대출 규모가 많아 우려의 시각을 멈출 수 없지만 연체율이 1.3%에서 0.97%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GM대우에 대한 충당금 부분은 크지 않아 보인다. 따라서 2분기 실적에는 큰 의미는 없지만 3분기부터 연체율 안정과 NIM 상승세 전환에 힘입어 비경상적인 손익 기여 없이도 실적 개선추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3분기에는 3,000억원 중반의 순이익은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간 순이익도 상향 조정한다. * NIM 상승 전환 및 충당금 싸이클은 저점을 지나고 있고 하반기부터 회복 기대 09년 연간 순이익을 전년대비 95.8% 증가한 8,901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 09년 순이익은 기저효과가 클 뿐 순이익 증가의 의미는 적다. 다만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의미가 클 것이다. NIM이 저점을 지났고, 연체율도 고점을 쳤거나 최소 상승폭이 대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정상적인 회복은 2011년으로 보지만 2010년부터는 이익 회복에 대한 매력도 나타날 수 있을 것이며, ROE 수준도 11~13%로 회복될 전망이다. 따라서 현재는 프리미엄을 논하기에는 시기가 이르지만 PBR 1배에서 벌어진 할인율은 지속 좁혀질 전망이다. * 목표주가 16,7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를 14,700원에서 16,7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09년 및 10년 순이익을 각각 29.5%, 9.7%씩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은 당사 하반기 Top picks중 하나다. 최악의 경기 상황을 벗어나 회복하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어 회복력이 클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분기별 적자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고 있어 할인율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PBR 1.0배를 목표로 삼았다. 현재 우리금융 09년 PBR이 0.84배 수준이므로 여전히 상승여력은 남아 있다. 하반기는 은행권 차별화 보다는 회복하는 과정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싼 것이 가장 매력일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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