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산업] 7월 인천공항 실적: 국제선 여객 및 화물 수송지표 큰 폭 개선...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비중확대,유지) - 목표주가 :   *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그 이유는 1)전일 발표된 인천공항 수송지표를 통해 알수 있듯이 항공수요지표의 개선이 시작되었고, 2)경기회복 과 환율하향안정으로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으며, 3)최근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되어 항공업에 대한 수급여건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조정시 매수관점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그 이유는 1)7월 지표개선 모멘텀은 이미 주가에 일정부분 선반영되었다고 판단되며, 2)항공사 주가의 상승속도가 빨라 Valuation측면에서 09년 예상실적 기준 PBR 1.1x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인천공항 7월 지표: 여객은 예상수준, 화물은 예상보다 호전 인천공항의 7월 수송지표가 발표되었다. 전체 운항회수는 16,636회(-7.1% yoy), 국제선 여객은 2,168.5천명(-0.7% yoy), 총화물 237.6천톤(-5.0% yoy)을 기록하였다. 국제선 여객은 전년비 증가세로 전환하지는 못했지만, 해외입국자의 증가와 내국인 출국수요의 회복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였다. 환승객을 제외한 국제선 여객수송은 2,198천명(-2.7% yoy)로, 6월의 1,704천명(-19.7% yoy)에 비해 크게 개선되어 긍정적이다. 또한 총화물 수송량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세가 둔화되었는데, 내용면에서도 환적화물보다는 항공화물의 감소세가 크게 둔화되어 긍정적이다.     * 항공사별 수송지표: 양대 항공사 모두 국제선 여객부문 전년비 증가세 전환 항공사별 수송지표는 국제여객부문에서는 양대 항공사 모두 전년비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며, 화물부문도 감소세가 크게 둔화되었다. 대한항공의 7월 인천공항 주요 수송지표는 운항 6,181회(-0.4% yoy), 국제선여객 1,050.8천명(+3.6% yoy), 화물 102.5천톤(-2.1% yoy)을 기록하였다. 아시아나항공의 7월 인천공항 주요 수송지표는 운항 4,403회(-2.3% yoy), 국제선여객 676.3천명(+0.8% yoy), 화물 45.1천톤(-0.1% yoy)으로 집계되었다. 양대 항공사 모두 지난 5~6월 전년비 -10%~-18%까지 국제선 여객수송지표가 악화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한 만한 증가세이다. 화물부문도 지난 6월까지 -10%(yoy)수준의 감소세를 기록한 점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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