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 Transformer!...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reinstate) 1분기 실적 순항중: LG상사 (001120, BUY)와 대우인터내셔널 (047050, BUY)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1-2월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보다 크게 하락한 상품 가격으로 인해 둔화되었음. 그러나, 1) 원화 약세로 가격 하락 보완, 2) 상품 가격 하락세 둔화, 3) 유통마진을 취하는 형태로 수요 둔화로 인한 영향이 완성품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견조한 영업이익이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됨. 불안한 대내외 변수에도 2009년 실적 호조 예상: 상사 영업의 주요 변수는 1) 상품가격 2) 환율 3) 트레이딩 물량으로 요약됨. Trading 비즈니스는 일반적으로 1~2%에 불과한 낮은 마진과 높은 이익 변동성이 할인 요인임. 그러나, 2009년 전체로는 원화 약세와 상품가격 하락세 둔화로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하반기 원/달러 환율 안정세로 세전 이익은 2008년 대비 대폭 증가, 상품 가격도 상반기를 저점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E&P 투자로 중장기 성장성도 확보: E&P 가치는 양사 가치 평가의 또다른 변수임. E&P 가치 평가시 유가 60USD/BBL, 환율 1,100원/달러로 가정. LG상사와 대우인터내셔널의 E&P 현재 가치는 각각 6,412억원, 1.7조원으로 평가됨. LG상사는 2009년부터 자원개발 이익이 본격화 되고,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장기공급계약체결로 2012년부터 이익의 level-up이 예상됨. 저평가 상태, 투자 매력도 증가 : WTI유가 40USD/BBL 이하까지 하락으로 양사 주가는 급락, 이후 양호한 실적과 유가 바닥 기대감으로 3개월 기준 시장 대비 초과상승함. 그러나 1개월 기준으로 양사 주가는 유가 하락에 대한 여전한 우려와 단기간 Rally에 따른 부담감으로 인해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음. 그러나 양사의 영업가치와 E&P, 보유지분가치를 고려하여 산정한 적정가치는 현주가 대비 ~40%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자 매력도는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임. LG상사 BUY로 상향, 유가 상승시 레버리지는 대우가 더 커: LG상사 투자의견을 기존 Marketperform에서 BUY로 상향, 적정주가 26,000원을 제시함. BUY 상향 근거는 1) 자원개발 가치의 현실화로 불확실성 제거, 2) 2009년 양호한 실적 전망, 2) 2010-2011년까지 E&P 투자가 실제 생산으로 이어질 경우 긍정적인 News flow 지속, 4) 현주가대비 40% 상승여력 있어 Valuation 매력 등으로 요약됨. 모멘텀 측면에서는 LG상사가, 유가 본격 반등시에는 대우가 보다 유망한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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