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3Q preview - 상대적 이익안정성 vs 디플레이션 우려...삼성증권 - 투자의견 : NEUTRAL 우리는 Universe 내 보험업종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메리츠화재, 코리안리)의 3Q 수정순이익 합이 2,8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7% 감소할 것으로 예상. 이는 우리의 기존 전망치를 9.5% 하회하는 수준으로, 1) 유가하락, 요율 인하 등에 따른 자동차 손해율 상승, 2) 판매채널 다변화에 따른 사업비 부담 증대, 3) 불안정한 자본시장에 따른 투자영업이익률 하락 때문. 기존 전망치보다 낮은 3Q 실적 예상치 및 향후 모멘텀 둔화를 초래할 잠재적 요인들을 감안하여, 보험사의 FY08, FY09 이익전망을 각각 2.2%, 4.8% 하향조정. 2008년 한국 보험업종은 KOSPI를 2.6% underperform하였지만, 은행, 증권 및 글로벌 금융주 대비 양호. 올해에도 상대적인 이익 안정성은 여전하겠지만, 모멘텀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이의 원인은 1) 초저금리 진입, 2) 기저효과에 따른 장기신계약 성장률 둔화, 3) 자보손해율의 소폭 상승, 4) 2008년 outperform으로 인한 상대적 valuation 메리트 감소 등으로 요약. 금리 인하는 단기적으로는 자본적정성 개선에 긍정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부정적인데, 이의 원인은, 1) 투자영업이익률 악화, 2) 투자이율하락을 헤지하지 못하는 부채부담이율 감소, 3) 예정이율 하락에 따른 보험료 인상, 4) 재투자리스크 증대 등 4가지로 요약. 이런 상황에서 보험사는 낮은 투자이익률을 감내하던지, 국공채 비중 축소 및 주식, 회사채 비중 확대 등 Risk taking 전략을 취할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 잠재적 리스크는 증대될 전망. 일본 및 덴마크에서도 디플레이션 하에서 보험업종이 underperform. 투자영업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는 생보사보다는 손보사가, 하위사보다는 상위사의 상대적 경쟁력 확대가 예상. 보험주 투자 전략은 1) 단기모멘텀 악화에도 불구, 중장기적 시장지배력 확대가 기대되는 삼성화재에 집중, 2) 개별이슈로 주가 낙폭이 과도했던 2위권 보험주의 Trading으로 구분. 다만, 과거 강세장 시, valuation gap play로 2위권 원수사의 주가 강세가 나타났다는 점을 감안, 약세장에서는 방어주적 관점에서 삼성화재, 강세장에서는 낙폭 과대 2위권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타당. *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요약 - 삼성화재 : BUY(L) / 200,000원 - 현대해상 : BUY(M) / 17,000원 - 동부화재 : BUY(M) / 28,000원 - LIG손보 : HOLD(M) / 15,000원 - 메리츠화재 : BUY(M) / 6,000원 - 코리안리 : HOLD(M)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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