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005490) - 수익성 회복은 빨라야 3분기, 늦으면 4분기...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480,000원 유지
■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480,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2009년 예상BPS 362,563원에 과거 Historical PBR 밴드의 평균치 1.35배를 적용했다. 원료가격 인하 충격으로 철강 시황이 더 위축될 경우 PBR 밴드가 0.8~1.0배까지 하향 조정될 수도 있다.
글로벌 동종 업체들의 2009년 예상 PBR을 보면 1배를 상회하는 업체들이 거의 없다. 과거 철강주가 경기 위축기에서 Book Value를 상회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상적인 흐름이다. 특히 글로벌 경기 위축과 2009년 원료가격 협상이 철강 시황에 미칠 충격을 고려하면 당분간 Box권(300,000~400,000원) 매매 전략이 유효하다.
■ 4분기 영업이익 QoQ 22.3% 감소, 1분기에도 수익성 감소 지속 전망
4분기 영업이익은 1조 5,415억원으로 QoQ 22.3% 감소할 전망이다. 감산, 고가 원료의 투입, 환율 상승 등이 주 원인이다. 순이익 23.4% 감소에는 지분법 이익 감소와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관련손실이 반영된 결과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 수준으로 감소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니밀 개보수, 감산, 고가 원료의 투입, 판매 부진 등 때문이다. 2분기에도 원료(철광석, 유연탄) 협상이 판매가격 인하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돼 이익 모멘텀은 2분기까지 둔화가 예상된다.
■ 주가는 일본산 1Q 열연코일 수입과 원료(철광석, 유연탄) 협상의 충격 미반영
2009년 상반기 철강 시황의 주요 변수는 원료(철광석, 유연탄) 협상의 충격이고, 하반기는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가 가능한가 여부이다. 그러나 현재의 주가 흐름에는 전자는 간과되고, 각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후자가 선반영된 상태이다.
특히 국내 판재류 시장은 1월 중 일본산 1분기 열연코일 수입가격 급락, 4~5월 중 원료가격 하락 등 최소 2차례 이상의 내수가격 인하 요인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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