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 실적 회복 속도는 느리지만, 점진적인 회복 기대...대우증권
■ 목표주가 대한항공 49,000원, 아시아나항공 5,200원 유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를 각각 49,000원, 5,200원을 유지한다.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비용이 증가하고 여객수송이 급감하고 있지만, 2009년 하반기에 환율이 안정 될 경우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연료비 절감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투자포인트는 ①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연료비 절감 효과 ② 유류할증료 밴드 하락과 미국 비자면제로 여객 수요 회복 ③ 신규항공기 도입 지연으로 공급량 증가 제한 등이다.
■ 항공사 4분기 영업실적은 예상보다 부진 할 전망
항공업종 실적은 유가 급락으로 4분기부터 빠른 회복을 예상했지만, 4분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실적 회복속도가 지연되고 있다. 4분기 국제유가는 전년동기대비 25%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48% 급등하면서 유가 하락 효과를 희석시키고 있다.
국내 항공사 4분기 영업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이 3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시아나항공은 26억원 전년동기대비 90.5% 감소 할 것으로 전망된다.
■ 12월 인천공항 운항횟수는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한 16,627회 기록
인천공항 12월 수송실적은 운황횟수가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한 16,627회를 기록했다. 여객 수송은 전년동기대비 13.6% 감소한 221.9만명을 기록했으며, 화물 수송은 19.7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5.0%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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