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경제 - 모건스탠리 - 한국의 2009년 GDP 전망치를 종전 3.8%에서 2.7%로 1%포인트 이상 하향조정 - 최근 소비둔화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로 내년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 - 국내산업 중 수출과 건설업 등 글로벌 경기 불황에 영향받는 업종의 비중이 높아. ▶ LG전자(066570) - 노무라 : 투자의견 중립, TP 89,000원 - 스마트폰과 로우엔드 핸드셋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최근 미국에서 있었던 LG전자 NDR에서 중요한 질문들은 스마트폰과 로우엔드 핸드셋 전략에 집중 - 이 두 부분이 내년 핸드셋시장에서 유일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인식 때문 - LG전자는 스마트폰을 잘 만들 수 있고 로우엔드 핸드셋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해야하는 상황 - 그래야만 시장점유율을 계속 높이고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 - 글로벌 핸드셋 시장은 가격 경쟁이 격화되고 출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사실 모멘텀을 상실중 - LG전자도 이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지만 최근에 세계시장에 내놓은 모델들에서 성공을 거둔 것은 마진과 시장점유율 개선으로 이어짐 - 회사측에서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신중한 전망을 내놓았고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모든 부문에서 출하는 늘더라도 마진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 - 다만 10% 안팎의 두 자릿수 휴대폰 마진은 유지할 수 있다고 밝힘 - 그러나 LG전자의 휴대폰시장 점유율이 떨어질 수 있고 최대 미국 고객인 버라이존의 추가적인 가격 인하에 대해 우려 -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21% 하향조정 - 이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지분법평가이익 감소와 환차손 등을 반영한 것이며 우호적인 환율에도 불구하고 달러화표시 부채로 손실은 커질 수 있음 ▶ 삼성전기(00915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매수, TP 35,000 -> 48,500원 -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 경쟁이 치열한 업황 속에서 삼성전기는 기술력이 향상되고 있고 탁월한 제품믹스 능력을 보여주며 수익성 개선에 노력 - MLCC 제품은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이 올해 초 10%에서 13%로 증가 - 내년까지 15%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FC-BGA사업도 탑재된 제품의 판매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 ▶ 하이트맥주(10315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248,000 -> 228,000원 -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당초 예상치보다 하향 조정 - 시장점유율 감소와 운송비 증가, 환율 영향 등을 감안해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3%와 3.4% 하향조정 - 4분기에는 견조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가계 맥주소비는 여전히 탄탄한 모멘텀을 유지 -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 - 하이트맥주를 둘러싼 가장 큰 리스크는 거시경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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