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KOSPI - 크레딧스위스(CS) - 코스피지수가 1400~1650선의 적정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며 여전히 시장방어적 전략이 필요 - 글로벌 경기순환섹터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글로벌 성장의 가파른 하강 시그널과 기업들의 보수적인 가이던스가 늘어나면서 향후 6~9개월 이상 기업 실적이 증권가 추정치를 밑돌 가능성 - 내년 추정치를 25~30% 삭감한 보다 현실적인 실적 추정치를 적용하고 5년 평균 시장 할인율인 6.5~7%를 적용하면 우리 밸류에이션상 코스피는 1400~1650선이 적정수준 - 시장 리스크와 수익이 긍정적으로 돌아설 것으로 보지 않는 만큼 여전히 시장방어적 - 그동안 약세를 보인 글로벌 기술주 비중을 확대하는 대신에 중국관련주 비중을 줄이도록 권고 - 중국관련주는 이익 리스크가 커지고 상대적으로 중기적인 밸류에이션 압박이 존재 - KT&G(033780)와 외환은행(004940), LIG손해보험(002550), 신세계(004170), 삼성전자(005930) 등을 시장수익률 상회종목 가운데 선호종목으로, 한국가스공사(036460)와 LG전자(06657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차, 현재건설 등을 시장수익률을 하회하는 종목군으로 제시. ▶ 금호전기(001210) - JP모간 : 투자의견 중립, TP 38,000 -> 27,000원 - 2분기 영업이익은 우리 예상치를 하회 - 2분기에 삼성전자의 CCFL 재고조정으로 인해 금호전기가 삼성전자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경쟁사인 대만과 일본업체에 비해 하락 - 낮아진 가동율과 높아진 경쟁으로 인해 금호전기의 수익성에 더 큰 압박이 올 것으로 예상 - 경영진은 하반기에 대해 낙관하고 있지만, LCD 최종수요가 여전히 저조하고 공급체인에서의 압박이 지속되고 있어 마진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LED 등 신사업에서의 이익 기여도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보고 있고, 심지어 내년에도 의미있는 기여는 어려울 전망 -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치를 각각 14%, 18% 하향 조정 ▶ 대덕전자(008060) - JP모간 ; 투자의견 중립, TP 5,300 -> 3,800원 - 하반기에도 부진한 실적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 - 2분기에 기판 패키징사업에서의 영업손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판사업의 턴어라운드는 올해안에 나타나기 어려울 것 -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인해 마진 압박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인데 구리 가격은 6개월간 30%나 급등 - 경영진은 하반기 IC기판사업에서의 수율 안정화와 함께 강한 계절적 수요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우리는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더딜 것으로 예상 - 최종수요가 여전히 침체돼 있고 원재료 가격 상승은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PCB사업 환경 자체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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