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경제 - 금리인하 * 골드만삭스 - 한국은행의 이번 금리 인상은 일회적인 것이고 오히려 내년초에 금리 인하 가능성 - 한국은행이 금통위를 열고 5.25%로 25bp 기준금리를 인상했는데 이는 지난달 금통위 회의 이후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과 지난달 5.9%였던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조치 - 향후 추가적인 인플레 상승 기대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 - 침체된 내수경기와 부진한 고용시장, 치솟는 중소기업 신용위기 등을 감안할 때 시그널 목적의 금리 인상은 일회적일 것으로 예상 - 금리 인상이 개인소비의 하강리스크를 더 가속화시키지 않을까 우려 - 고유가와 식품 수입가 상승으로 인한 가처분소득 하락과 가계저축율 하락과 가계부채 부담 등으로 인해 이럴 가능성 - 외부충격으로 인한 경기 하강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내년초에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 * HSBC - 한국은행이 7일 금리 인상 결정을 내린 것은 한국 경제에 해가 될 것 - 한국의 경제 성장세는 올해 하반기에 이미 빠르게 둔화되는 중 - 가계와 중소기업은 이번 금리 인상으로 채무부담이 커져 경제 활동을 하는 데 부담을 지게 될 것 - 이미 인플레이션이 심화된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월에 5.9%에서 이번 달에는 7% 수준으로 높아질 것 - 그러나 이번 금리 인상이 수입 물가 압력을 억제하기는 어려워 ◎ 은행 - 골드만삭스 - 은행들의 실적 악화 우려로 주가 상승에 제약이 있을 것 - 선별적인 접근을 강조하면서 신한지주(055550)를 선호주로 제시 -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총 대출증가율은 여전히 전월대비 1.4%, 전년동월대비 15.7%로 상승하면서 예금증가율을 추월 - 특히 대출증가는 대개 저금리인 대기업 대출에 초점 - 계대출 증가율은 0.7%로 안정적이고 비모기지 대출은 0.1%로 둔화되고 있지만, 기업 사이드에서의 대출 증가가 둔화될 신호는 보이지 않고 있음 - 대기업은 6.1%나 뛰어 올랐고 중소기업도 1.4% - 예금 트렌드도 변화를 보이고 있지 않고 있는데 비은행 투자상품으로 예금이 옮겨가는 모습은 지난달에도 계속되면서 총은행예금은 0.14%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이는 은행에 부정적 - 은행들이 순이자마진도 압박 - 신규대출의 경우 금리가 0.06% 올랐지만 신규조달 금리는 이보다 높은 0.11% 증가해 실적 악화가 우려됨 ▶ CJ홈쇼핑(035760) - 노무라 : 투자의견 강력 매수, TP 88,000원 - 실적 강세를 지속할 것 - 전반적인 소비 둔화와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의 빠른 이익 성장 등으로 내년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밸류에이션도 더 매력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 ▶ 우리금융지주(053000) - UBS : 투자의견 중립, TP 20,300 -> 17,900원 -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적정주가도 하향조정 - 우리금융이 마진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 2009~2010년 총자산이익률(ROA)을 기존 0.7%에서 0.55%로 내리고 올해 이익전망치는 기존보다 9%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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