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067250) - 2분기 실적 Review :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하회...대신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46,500원 ● 6개월 목표주가 46,5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 STX조선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나 6개월 목표주가를 46,500원으로 하향(-39%) 조정한다.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이유는 최근 일련의 후판가 상승으로 2008년, 2009년의 기대이익이 낮아진 상황을 반영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는 이유는 1) 2007년~2010년까지 높은 EPS 성장률(년평균 34%)이 기대되며 2) 자회사인 STX팬오션으로부터 안정적인 지분법 이익이 기대되며 3) 또한 2007년 10월 자회사로 편입한 Aker Yards에 대해 추가 지분을 매입하여 50% 이상의 절대적인 지분확보가 예상되어 향후 STX조선의 의지대로 강력한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2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 STX조선의 2008년 2분기 매출은 710십억원(+14% qoq), 영업이익은 29십억원(-34% qoq), 당기순이익은 66십억원 (-30% qoq)이다.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45십억원 대비 35%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후판가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된다. 지난 4월 주문분부터 인상 적용된 후판이 5월 일부와 6월달 원가에 반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STX조선의 경우 대형 3사 대비 매출 대비 후판가 비중이 높고(24%로 추정) 동국제강 후판 조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인상된 후판가가 완전히 반영되는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더 둔화될 전망이다. 영업외로는 지분법 이익이 전분기 대비 약8십억원이 감소하였으며 환관련 손실이 추가적으로 18십억원 가량 발생하였다. 세전이익이 당사 추정치 대비 낮은 것은 지난 1분기에 매각한 Aker Yards의 3개 상선 조선소 매각 차익에 대한 지분법 이익(약60십원) 반영 시점이 2분기에서 3분기로 늦춰졌기 때문이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