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035420) - '반지의 제왕'과 '헉슬리'의 순조로운 출발은 게임사업 성장에 긍정적...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290,000원 (유지) ‘반지의 제왕’과 ‘헉슬리’의 순조로운 출발: NHN의 신규 MMORPG ‘반지의 제왕’과 웹젠의 신규 FPS게임 ‘헉슬리’가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지난 26일 OBT를 시작한 ‘반지의 제왕’의 경우, OBT 첫날엔 10만 명 이상, 첫 주말엔 20만 명 이상이 이용하여 현재(7월 6일)까지, 같은 장르의 로한, 헬게이트런던 등을 제치고 전체 온라인게임 시장점유율 19위를 기록. OBT에 참가한 테스터들은 ‘반지의 제왕’이 동제의 원작소설에 기반, 스토리가 탄탄하고, 퀘스트 양과 스케일이 방대하고, 고유명사를 제외한 원작의 거의 모든 용어가 매끄럽게 완역되어 있어 비교적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음. NHN은 ‘반지의 제왕’이 OBT 이후 약 2만 명의 동시접속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향후 2~3개월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행할 것이라 함. 한편, 지난 27일 OBT를 시작한 FPS게임인 ‘헉슬리’는 MMOFPS라는 신규장르를 표방하며 등장했으나, 3차례에 걸친 CBT에서는 MMO와 FPS의 두 개념이 제대로 융합되어있지 않다는 혹평을 받았음. 그러나 6월 4일 OBT 발표회에서 공개된 신규 버전은 OBT 첫날 동시접속자 1만 명을 달성했으며, 전보다 그래픽이 세련됐고, 퀘스트와 라이센스 획득도 편해졌다는 평을 받음. 또한, OBT 이후 현재(7월 6일)까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등을 제치고 FPS 장르내 사용시간기준 점유율 4위를 꾸준히 유지함. 두 게임 모두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될 전망: ‘반지의 제왕’뿐만 아니라 웹젠의 ’헉슬리’도 NHN의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NHN의 자회사인 NHN게임스가 웹젠의 지분 10.52%를 최근 인수했기 때문임(2008년 6월 12일 발표된 뉴스코멘트 참조). 또한, 이 두 게임의 성공시, 장기적으로 NHN의 웹보드게임에 대한 높은 매출의존도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웹보드게임의 사행성 논란과 관련되어 실추된 동사의 이미지 쇄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