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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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민이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지났다.

김성민은 2016년 6월 26일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사 판정받아 생을 마감했다. 향년 43세.

유족은 고인의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다. 김성민 5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故 김성민 8주기…마약→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 선물[TEN이슈]
김성민은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후 드라마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환상의 커플' 등에 출연했다.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2010년 마약 복용 혐의로 집행 유예 선고를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12년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했으나, 2015년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월에 추징금 70만 원을 선고받았다.

고인은 2016년 1월 구치소에서 출소했으나 출소 약 5개월 만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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