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 - 신흥국가의 건설중장비 시장은 여전히 긍정적...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45,000원 ● 비수기에도 양호한 굴삭기 판매 기록할 전망 5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5월 굴삭기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0.6% 증가한 1,195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4월 굴삭기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2.8% 감소한 2,020대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할 경우 비성수기로 접어든 현재시점에서는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특히 지난 중국 스촨성 지진에 대한 피해복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굴삭기 판매는 더욱 호조를 기록할 전망이다. 참고로 올해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15,071대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동사의 실적호조로 이어질 전망이다. ● 중국 굴삭기 시장의 강자, 두산인프라코어 동사는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4월 누계 중국 굴삭기 판매 시장점유율은 두산인프라코어(20.5%), 고마츠(17.8%), 히타치(16.1%), 현대중공업(15.4%), CAT(7.4%) 등으로 여전히 동사가 선두를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중공업과 캐터필라의 점유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일본의 경쟁업체보다 경쟁이 수월하기 때문에 동사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중국업체들의 점유율은 눈에 띄게 개선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중국업체에 대한 위협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 인도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 건설중장비시장의 수요는 2015년 현재의 5배 이상인 1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인도의 건설기계 판매규모는 전년대비 43.7% 증가한 34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이는 인도의 인프라 개발 투자증가에 따른 굴삭기를 포함한 건설기계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인도의 건설기계시장점유율은 JCB India(16%), BEML(14%), Telcon(12%), L&T(10%), Caterpillar India(8%), Escort(5%), chwings Stetter(4%), Ir(3%) 등으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동사가 진출하려는 이유는 인도의 건설시장은 향후 10년간 강한 수요(국가도로국의 IT산업, 도로 건설프로젝트와 공항, 전력, 핵기술, 수많은 터널과 하이델 전력프로젝트 등 전반적인 분야의 인프라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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