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000700) - 1분기 영업이익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 대비 큰 폭 증가 예상...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46,000원 서브프라임 위기로 인한 미국 경기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한진해운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약 30%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 유럽과 아시아 노선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졌으며 벌크부문이 큰 폭의 이익성장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임. 당사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 40%이상 증가예상: 당사 1분기 추정치는 매출액 1조 9천 2백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임. 한진해운의 1분기 실적은 매출 약 2조원, 영업이익 800억원 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됨.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약 30%, 영업이익은 10배이상 증가한 수준임. 환율 급상승과 Libo 금리 급락으로 영업외 손실 증가 예상 :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달러부채의 평가손이 2007년 4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약 10억달러의 이자율 스왑계약 잔고로 인한 평가 및 거래 손실이 예상됨. 하지만 이는 일회성요인으로 동사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미주 물동량 증가율 정체를 유럽과 중국에서 만회 : 미주 노선은 서브프라임 문제로 물동량 증가가 정체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유럽과 아시아 역내노선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함. 미주 노선의 물동량 비중이 2007년 평균 56%에서 2008년 1분기 51%로 하락하였으며 유럽과 아시아의 비중이 늘어남. 2분기 컨테이너 시황의 점진적인 회복 예상: 5월부터 시작될 장기운송 계약분에 대한 기본운임 인상 추진, 북경올림픽 특수로 인한 물동량 증가, 남미의 곡물 운송시즌이 시작되면서 벌커에서 Spill-over되는 물동량 등으로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물동량과 운임 모두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됨. 특히 2007년 기본운임 인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미주노선의 인상가능여부가 시황회복의 주요 판단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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